양조 기록을 블로그로 전환한 올 5월부터,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기로 했다.
각 상세 과정은 술 이름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서 참고 가능하다.
술 이름 | 배치 | 유형 | 시작날짜 | 등급 | 검토 결과 |
삼양주 | 6 | 삼양주 | '24/05/31 | F | - 9개월 묵힌 누룩에 산폐가 있었던 것 같다. (밑술에서 걸레 냄새가 났음) - 인덕션으로 처음하는 고두밥 품질이 좋지 않았음 - 고두밥 혼화 후, 바로 30도 이상으로 품온이 치솟았음 - 바로 얼음물로 냉각했으나, 결과적으로 알콜취만 쎈 술이 만들어졌음 - Pain Point : 밑술 오염이 문제라고 생각함 |
부의주 | 2 | 단양주 | '24/06/10 | F | - 삼양주 6배치와 동일한 누룩을 사용했음 - 수곡을 했는데, 개털냄새같은 것이 났다. - 수곡을 거르고 사용했음 - 이후 수온 19~20도 물에 넣고, 한달 발효했는데 순수하게 단 물이 만들어짐 - Pain Point : 1) 누룩을 적게 넣었음. 2) 수곡을 거르되 꽉짜지 않음 4) 결과적으로 효모 증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. 거른 수곡으로 하는 술은 효모 증식이 불리해 보인다. 특히 단양주에서는 잘안될 것 같다. |
향훈주 | 1 | 이양주 | '24/07/07 | B- | - 향훈주 주방문을 참고해서 만든 이양주 (from DSPMan님 레시피) - 변온 발효를 실제로 해본 술이면서, 세밀하게 계측을 남기며 만든 술이다. - 참고로 밑술과 덧술 보쌈 온도가 37도까지 올라갔었다. - 물의 비율이 낮은 석탄주 주방문과도 유사해서 비슷할 거라 예상했다. - 결과는 밸런스가 좋은 단맛의 술이다.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듯한데, 단맛을 싫어하는 나도 밸런스가 좋다는 생각이 들게되었다. - 신맛이나 복합적인 맛은 느끼기 어렵다. - 단맛만 강해서 버렸다. |
석탄주 | 8 | 이양주 | '24/08/10 | C | - 전통주 연구소 도량형에 대한 실험이었다. - 밑술 물 비율이 쌀대비 6.75배로 극단적으로 많았다. - 누룩은 0.062 정도로 최저치였다. - 변온 발효를 했고, 덧술 보쌈 종료 후에 12도 저온 발효를 60일했다. - 청주 맛은 좋고, 탁주 맛은 텁텁했다. |
부의주 | 3 | 단양주 | '24/08/27 | F | - 거른 수곡으로 부의주를 했다. 누룩은 적정량이고 수곡을 대강 짜서 넣었다. - 5일 주발효 후, 12도로 48일 발효시켰으나, 결국 효모 활성호가 덜된 듯 하다. - 술맛보다는 단맛이 더 강하고 플라스틱 녹인 듯한, 망한 술의 냄새가 났다. - Pain Point : 재료 비율과 공정은 부의주5와 비슷했는데, 효모 발효가 잘 안된 결과를 보였다. 수곡 시간을 늘리던가 더 잘 아주 잘짜던가 해서, 효모 활성도를 더 높이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 같다. |
부의주 | 4 | 단양주 | '24/09/01 | - | - 채주하지 않고 버렸다. |
부의주 | 5 | 단양주 | '24/09/21 | A- | - 가스버너 구입 후 고두밥 품질을 보려고 만들었다. 고두밥은 완벽했다. - 공정은 깔끔한 편이었다. - 청주 맛도 괜찮더라. 탁주는 약간 호불호가 있을 듯 했다. - 누룩을 덜넣어도 될 것 같다. 누룩이 많을 때 나타나는 짙은색을 띈다. |
진향주 | 1 | 이양주 | '24/10/20 | B- | - <주찬> 주방문에 기록된 진향주를 만들어 본다. - 멥쌀과 찹쌀이 반반 들어간다. 멥쌀 고두밥을 잘하는 것이 포인트. - 밑술이 죽인데 기간이 5일로 다소 길다. - 그러나, 멥쌀 고두밥을 처음하다보니 실수가 있어서, 다소 질게 나왔다. - 채주 해보니, 도수 낮은 시골 주막 막걸리 맛이 났다. 고급스럽지는 않다. |
단양주 | 1 | 단양주 | '24/11/05 | B- | - "달빛술래" 단양주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본다. - 드라이하고 산미있는 단양주를 예상해 본다. - 채주가 늦어서인지, 신맛이 강하다. 저온 숙성 중인데 맛이 단조롭다. |
사양주 | 1 | 사양주 | '24/11/21 | - 철수님 레시피 사양주 | |
사양주 | 2 | 사양주 | '24/11/21 | - 철수님 레시피 기반의 고두밥 사양주 |